인텔, 엔비디아·AMD에 도전장…2020년까지 외장 GPU 출시

인텔이 엔비디아와 AMD가 양분하고 있는 외장 그래픽카드 시장에 도전장을 전졌다. 
13일(현지시간) 외신은 일제히 인텔이 2020년까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외장 그래픽카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텔은 현재 코드명 아틱 사운드(Arctic Sound)와 쥬피터 사운드(Jupitor Sound)로 알려진 외장 그래픽카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프로젝트는 인텔이 작년 11월 수석 아키텍트로 영입한  전 AMD Radeon 책임자 라자 코두리(Raja Koduri)가 이끈다. 
인텔은 서버 및 클라이언트(게임 및 전문 그래픽) 제품을 모두 염두에 두고 있다. 다만, 인텔이 어느 시장을 먼저 겨냥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인텔은 1998년 i740을 끝으로 외장 그래픽카드 시장에서 철수하고 GPU 코어가 통합된 CPU 개발에 전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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