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빅스비 스피커' 사람 얼굴 인식할까…새로운 특허 출원

 삼성전자의 첫 스마트 스피커 '빅스비 스피커'가 얼굴 인식 기능을 제공할 것이란 루머가 돌고 있다.
 렛츠고디지털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세계지식재산기구(WIPO)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11월 출원한 스마트 스피커 특허를 공개했다.
'마이크로폰 매개변수 제어용 전자 장치(electronic device for controlling microphone parameter)'라는 제목으로 출원된 특허에서는 눈사람처럼 생긴 스마트 스피커가 등장한다.
상단부에는 360도 회전이 가능한 디스플레이가 장착됐으며, 총 7개의 마이크와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다. 각 마이크는 사운드 정보를 개별적으로 수집해 소리가 나는 방향의 위치를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으며 마이크 위치가 소리 나는 방향을 향해 자동으로 움직인다. 
특히, 스피커에는 사용자 얼굴을 인식할 수 있는 카메라도 탑재되어 있다. 저장된 얼굴 이미지와 일치하면 카메라가 사용자의 얼굴 위치에 맞춰 회전한다. 삼성전자가 출원한 특허가 언제 상용화될지는 알 수 없지만, 삼성이 개발 중인 빅스비 스피커에 적용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올 9월 독일에서 열리는 IFA 2018에서 빅스비 스피커를 공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는 8월 공개되는 '빅스비 2.0'에 맞춰 공개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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