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러스 펜이 폰으로 변신…LG전자 '롤러블폰' 특허 출원

LG전자가 스타일러스 펜을 스마트폰으로 사용할 수 있는 '롤러블(roll-able)폰' 특허를 미국 특허청(USPTO)에 출원했다고 GSM아레나 등 외신이 보도했다.
LG전자가 출원한 특허는 스타일러스 펜에 돌돌 말을 수 있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펜 끝에 버튼을 누르면 내부 디스플레이가 자동으로 펼쳐진다. 버튼을 다시 누르면 디스플레이가 다시 돌돌 말린다. 
펼쳐진 디스플레이에서는 모든 일반 앱을 실행할 수 있으며 브라우징 및 문자 메시지로도 사용할 수 있다. 외신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LG전자의 65인치 롤러블 TV를 연상케 한다고 평가했다.
또, 펜에는 스마트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이로 센서, 근접 센서, 전자 나침반, 카메라, 아이 트래킹 센서 등 다양한 센서도 갖추고 있으며 마이크, 이어피스, 지문인식 센서도 제공한다.
LG전자는 2015년 8월 5일 특허를 출원했으며, 3년 만에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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