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9' 언팩 이벤트 D-3…노트8과 주요 차이점은 무엇?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이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가운데 미국 IT매체 폰아레나에서 노트9과 노트8의 주요 차이점을 소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갤럭시노트9 스크린은 전작 노트8과 같은 18.5대 9비율을 유지하되 6.3인치에서 6.4인치로 커질 전망이다. 폰아레나가 입수한 CAD 도면을 바탕으로 제작한 렌더링에 따르면 노트9은 노트8보다 더 짧고, 1mm 이상 넓어지면서 화면 대각선 길이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노트9의 특징 중 하나는 늘어난 저장 용량이다. 갤럭시노트9은 전작보다 두배 늘어난 128GB, 512GB 버전으로 출시된다. 저장 용량은 두 배 늘어났지만 가격은 동일하게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갤럭시노트9은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을 이용해 최대 1테라바이트(TB)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또, 갤럭시노트9에는 슈퍼 슬로우 모션 기능을 지원하는 12MP(F1.5/F2.4)+12MP(F2.4) 듀얼 카메라가 탑재된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9 시리즈에서 선보인 슈퍼 슬로우 모션은 0.2초 구간을 960fps로 촬영해 약 6초 분량의 영상으로 만드는 기능이다. 갤럭시노트9에서는 갤럭시S9 시리즈의 0.2초보다 두 배가 길어진 0.4초를 지원한다.
코닝사의 최신 고릴라 글래스6가 채용될 가능성도 있다. 코닝에 따르면 이 제품은 1m 높이에서 15회 반복해 떨어뜨려도 깨지지 않는다. 이전 모델인 고릴라글래스5는 약 7회까지 견딜 수 있었다. 코닝사에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그동안 갤럭시노트 라인업에는 새로운 세대의 고릴라 글래스가 최초로 적용되어 왔었다.
갤럭시노트9 S펜에는 최초로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된다. S펜으로 음악을 제어하고, 카메라 셔터로 사용하고, 노트9을 원격으로 잠금해제할 수 있으며, 슈팅 게임까지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9을 게이밍 스마트폰으로도 홍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에픽게임즈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포트나이트 모바일을 1개월간 독점 제공하며, 최고의 게이밍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역대 최고 수준의 방열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갤럭시노트9에는 AKG 스테레오 스피커/이어폰이 제공되며 노트8보다 20% 늘어난 4000mAh 배터리가 탑재된다. 배터리 수명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출된 프로모션 영상에서는 '하루종일 강력한 배터리(Powerful all day battery)'라는 문구가 등장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언팩 이벤트를 열고 갤럭시노트9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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