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아이폰 '노치' 사라질까…애플, 새로운 디스플레이 특허 출원

애플이 셀피 카메라를 디스플레이에 뚫린 구멍 아래에 탑재한 스마트폰 특허를 출원했다고 외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지난해 '아이폰X'에 최초로 M자형 '노치(notch)'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올해 출시된 아이폰XS, 아이폰XS 맥스와 아이폰XR 역시 동일한 디자인을 계승했다.
애플이 지난 6월 미국특허청(USPTO)에 출원한 특허는 11월 8일 공개됐다. 애플은 특허 문서에서 디스플레이 오른쪽 상단에 뚫린 구멍 아래에 카메라를 내장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커버 유리는 더 강하고 투명한 다른 재질로 만들어진다. 새로운 커버 유리는 현재 아이폰에 채용된 코닝사의 고릴라 글래스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의 특허는 매우 기술적인 방법으로 작성되어 있다. 이는 애플이 가까운 미래에 특허가 상용화된 아이폰을 생산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르면 2019년에 출시될 차기 아이폰에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외신은 분석했다.
한편, 삼성전자가 최근 개발자컨퍼런스에서 공개한 차세대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가운데 '인피니티-O' 디자인은 구멍이 왼쪽 상단에 뚫려 있다.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는 차기 갤럭시S10 시리즈 중 보급형 모델에 채용될 것이라는 루머도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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