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텍 실시간 레이트레이싱 데모 공개, 모든 GPU로 처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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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엔진의 개발사, 크라이텍에서 실시간 레이트레이싱 기술을 접목한 데모 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네온 누아르라고 소개된 이 데모는 반사 효과에 실시간 레이트레이싱 기법을 활용한 것으로, 이미 게임에 도입된 실시간 레이트레이싱 기법들과 달리 마이크로소프트의 DXR(다이렉트X 레이트레이싱)이나 엔비디아의 RTX 같은 전용 하드웨어나 API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한다.
현존하는 메인스트림 GPU 대다수에서 사용이 가능한 기술이라는데 실제 데모 영상에도 DXR을 지원하지 않는 AMD의 라데온 RX 베가56이 사용된 것으로 소개됐다.
실시간 레이트레이싱 기법이 적용된 크라이엔진은 올해 안에 공개 될 예정이며 벌칸(Vulkan)이나 DX12 같은 최신 API와 하드웨어를 통해 성능적인 부분도 최적화 될 것임을 예고했다. 그렇다고 특정 하드웨어나 API에 종속시킬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참고로, 네온 누아르 데모는 네온 싸인과 일부 조명에 의지한 어느 도시의 어두운 골목을 순찰하는 경찰용 드론과 그 주변 모습을 담아낸 것으로, 길가의 쇼윈도나 거울 그리고 바닥에 고인 물을 통해 실시간 레이트레이싱 기법 만이 가능한 사실적인 반사 효과를 보여주도록 만들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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