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차량용 음성 제어 스마트 보조 장치 '카씽' 테스트 공개

음악 스트리밍 업체인 스포티파이에서 자회사 최초 하드웨어 제품인 '카씽(Car Thing)'을 일부 사용자 대상으로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19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카씽은 블루투스를 통해 자동차와 스마트폰을 동시에 연결해 사용하는 제품이다. 차량용 12V 시거잭에 연결해 전원을 공급해 사용할 수 있으며, '헤이 스포티파이'라고 호출하면 사전에 설정한 스포티파이 계정과 연동해 음악을 재생시킬 수 있다. 하드웨어 오른쪽에는 미리 설정한 음악 재생 목록을 실행할 수 있는 4개의 버튼이 있으며, 원형 디스플레이에는 음악 재생 리스트가 표시된다.
한편, 카씽은 미국에서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일반 판매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스포티파이는 카씽뿐만 아니라 보이스 씽, 홈 씽 등의 상표권을 등록해 별도의 스마트 기기를 다양하게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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