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보급형 MR 헤드셋 이름은 '비전 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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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얇고 가벼운 디자인의 ‘비전 에어’ MR 헤드셋을 개발 중이며, 2025년 하반기 또는 2026년 초 출시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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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비전 프로

애플이 더 얇고 가벼운 디자인과 "미드나잇" 블루 마감이 적용된 완전히 새로운 애플 '비전 에어' 헤드셋을 개발하고 있다고 외신이 팁스터 코스타미를 인용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새로운 비전 에어는 기존보다 얇고 가벼운 디자인이 특징이며, 배터리 케이스와 내부 구조에 티타늄 소재를 활용해 전체 무게를 줄일 계획이다. 

색상은 아이폰5를 연상케 하는 블랙 계열의 ‘미드나잇 블루’ 마감이 적용된다. 실제로는 그래파이트에 가까운 어두운 블루 컬러로 보일 것이라고 팁스터는 전했다.

특히 코스타미는 차세대 MR 헤드셋이 기존 ‘프로(Pro)’ 명칭 대신 ‘에어(Air)’라는 이름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비전 에어'이라는 제품 이름이 전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애플은 2025년 하반기 또는 2026년 초 출시를 목표로, M5 칩을 탑재한 2세대 비전 프로를 준비 중이다. 또한, ‘N107’이라는 코드명의 보급형 모델을 핵심 개발 과제로 설정하고 있으며, 이번에 언급된 '비전 에어'가 해당 기기일 가능성이 높다고 외신은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