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I/O에서 구글안경 공개, 1500달러에 예약
구글 I/O에서 프로젝트 글래스를 공식 발표했다
구글은 현지시간 6월 27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구글 개발자 포럼인 구글 I/O에서 구글 글래스를 공개했다.
구글의 공동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이 행사장에 쓰고 나타난 구글 글래스는 동일한 제품을 착용한 스카이다이버들이 행사장인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 상공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하면서 보는 하늘 위의 모습을 화면에 그대로 전달했으며, 건물 옥상으로 내려온 뒤 줄을 타고 건물을 내려오고, 지상에서 자전거를 타고 행사장 안까지 들어오는 동안 이들이 착용한 구글 글래스를 통해 모든 광경이 그대로 무대 위에 펼쳐졌다.
멋진 연출로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은 구글 글래스는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고, 투명한 렌즈를 통해 안경을 쓴 사람에게도 정보를 보여줄 수 있다.
세르게이 브린은 구글 글래스를 구글 I/O에 참석한 개발자들 가운데 미국 내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에 한해서만 예약을 받을 것이며, 가격은 1500달러라고 밝혔다. 실제 제품은 내년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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