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웹TV 사업 접는다.. 美버라이즌과 매각 협상 중

인텔이 오랫동안 준비해온 웹기반 TV 서비스 사업이 좌초될 것으로 보인다.
30일(현지시간) IT매체 올싱스디는 인텔 계획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인텔이 인텔 미디어 사업의 매각을 위해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과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인텔 미디어는 웹기반 TV 서비스를 담당하는 부서다.
보도에 따르면 인텔이 버라이즌에 전체 TV 사업을 넘길 것인지 또는 일부는 남겨둘 것인지 아직 결정을 못내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버라이즌은 자사의 FIOS 네트워크를 통해 이미 TV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인텔 웹TV 사업을 인수할 경우 양쪽에 모두 도움이 되는 제휴가 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인텔은 올 초 실시간 TV, 주문형 TV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OnCue'라는 이름을 가진 이 서비스는 당초 2013년 중 서비스 될 예정이었지만, 콘텐츠 확보에 난관을 겪으면서 제품 출시를 2014년으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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