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295억에 아이리버 인수계약 체결.. 앱세서리 사업 박차

지난 13일 아이리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SK텔레콤이 마침내 아이리버 인수에 성공했다.
SK텔레콤은 아이리버 최대주주인 보고펀드와 약 295억원에 아이리버 지분 39.57%를 인수하는 계약을 24일 체결해 인수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양수대금 납입은 8월13일이며 납입이 완료되는 시점에 SK텔레콤은 아이리버의 최대주주의 지위를 획득하게 된다.
SK텔레콤은 아이리버 인수를 통해 ‘스마트 앱세서리’ 사업에서 기획, 디자인 콘셉트, 출시 등 전 과정에 걸쳐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아이리버의 최대 주주가 됨으로써, 향후 ’서비스 융합 디바이스’ 사업 추진시, 디바이스 제조 전반에 걸쳐있는 아이리버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아이리버의 경험과 역량이 ’서비스 융합 디바이스’의 초기 시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음향기기에 집중돼 있어 SK텔레콤이 추진하고자 하는 ‘스마트 앱세서리’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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