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화질 DMB 시대 열린다! HEVC 압축 적용한 고화질 기술 개발
앞으로는 스마트폰 DMB 방송도 고화질로 시청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지상파DMB 6개 방송사 협의체인 지상파DMB특별위원회는 UHD-TV실험방송 등에 활용되어온 HEVC 동영상 압축 기술을 적용한 고화질 DMB 기술개발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에 성공한 고화질 DMB는 오는 29일 경주시에서 열리는 봉황대 뮤직스퀘어 ‘봉황대의 여름연가’에서 경주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동 중계차량을 통한 실험방송을 실시할 계획이며 일반 스마트폰에서 ‘소출력DMB’앱을 다운받아 시청할 수 있다.
엄민형 지상파DMB특별위원회 사무국장은 “지상파 DMB 방송시스템에 HEVC 기술을 적용해 고화질 이동방송이 가능하도록 순수 국산기술에 성공했다”면서 "이제는 HEVC 기술과 지상파 DMB의 결합으로 고화질 영상을 이동 중에도 시청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지상파DMB특별위원회는 향후 고화질 HEVC 기술을 적용한 지상파 DMB 서비스를 지역맞춤형 이동방송 및 이동형 재난방송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 관계기관 및 지자체 등과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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