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자기공명방식' 무선충전 기술 개발 중.. 2017년 아이폰7S에 탑재 가능성

애플이 2017년 출시를 목표로 최첨단 무선충전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폰아레나 등 외신은 블룸버그 통신을 인용, 애플이 미국, 아시아 협력사와 함께 먼거리에서도 무선 충전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기술은 이르면 내년에 출시될 아이폰7S와 아이패드 신제품에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무선 충전 기술은 스마트폰 무선충전기술은 '자기유도방식'과 '자기공명방식'으로 나뉜다. 지난해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S6에는 스마트폰 최초로 '자기유도' 무선충전 기술이 탑재되어 있다.
애플이 개발하고 있는 기술은 충전 패드에 붙여야 충전이 되는 '자기유도' 충전방식과 달리 충전기와 거리가 떨어진 상태에서도 충전이 가능하다. 애플이 지난해 출시한 애플워치에는 자기유도방식이 적용됐다.
애플은 지난 2011년 1M 거리에서도 충전할 수 있는 근거리 자기공명(Near field magnetic resonance, NFMR) 특허를 미국 특허청(USPTO)에 신청했다. 애플의 신기술은 이 특허를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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