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WWDC 2018' 개막 D-1…iOS 12 퀄리티 방점 찍나

애플 'WWDC 2018' 개막 D-1…iOS 12 퀄리티 방점 찍나

 애플의 최대 기술 컨퍼런스 행사인 세계개발자회의(WWDC 2018)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애플은 지난해 열린 WWDC 2017에서 iOS 11, 워치OS4, tvOS, 맥OS 하이 시에라 등 운영체제를 비롯해 인공지능(AI) 스피커 '홈팟(HomePod)'과 신형 맥북 프로, 아이패드 프로 등 하드웨어를 선보인 바 있다.
하지만, 올해 열리는 행사에서는 신형 하드웨어가 공개되지 않을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일각에서 제기했던 보급형 아이폰SE2 공개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대신 애플은 iOS 12 퀄리티에 주안점을 둘 것으로 알려졌다.
iOS 11 버전은 지난 9월 출시된 이래 총 67개의 문제가 발견됐었다. 이는 같은 기간 동안 iOS 10에서 발견된 문제보다 46%가 증가한 수치다. 사용자들의 불만이 많을 수 밖에 없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은 애플이 선보일 iOS 12에서는 새로운 기능 추가 대신 기존 기능의 품질을 가다듬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해외 매체 엑시오스는 "애플이 홈 스크린 디자인, 카메라, 사진 앱의 업데이트 등 새로운 기능 도입을 2019년으로 연기했다"며 "iOS 12에서는 증강 현실 기능, 디지털 건강 관리 및 자녀 안심 기능 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한국 시간으로 5일 새벽 2시 팀 쿡 애플 CEO의 기조연설로 시작되는 WWDC 2018은 애플 WWDC 웹사이트(https://www.apple.com/apple-events/june-2018/)에 접속하면 생중계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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