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3 이어 폭스바겐 '파사트' 대란 날까…2000~3000만원대 판매 가능성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신형 아우디 A3 40 TFSI(가솔린)에 이어 폭스바겐 파사트 TSI(가솔린) 모델도 비슷한 수준의 할인 판매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일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달 중순 출시할 중형 세단 파사트 TSI에 대해 금융 프로모션 등 여러 가지 가격 혜택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로 출시될 파사트 TSI의 가격은 3000만원 후반대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 혜택을 통해 파사트 TSI 가격이 2000만원 후반~3000만원 초반으로 내려간다면 쏘나타나 그랜저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현대자동차의 아반떼 수준 또는 20% 이상이 할인될 것이라는 여러 소문이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금융 혜택의 범위는 정해지지 않았다"며 말을 아꼈다.
폭스바겐코리아측이 공격적 마케팅에 나선 배경은 파사트 TSI, 아우디 A3와 같은 친환경차량을 수도권대기환경개선특별법에 따라 일정 비율 이상 팔아야 하기 때문. 이 법은 연간 4500대 이상 차량을 판매하는 완성차 브랜드에 대해 전기차나 하이브리드차, 저공해차 등 친환경차를 9.5% 이상 판매하도록 하고 있다. 
파사트 TSI는 폭스바겐코리아가 국내에서 판매하는 유일한 친환경차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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