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신형 '아이패드 프로' 생산 시작.. 3월 출시 예정

다음달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0년형 11인치,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생산이 이미 시작됐다고 외신이 대만 디지타임스를 인용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3월 중 신형 아이패드 시리즈를 출시할 예정이며 공급 업체들은 이미 중국 춘절 연휴 이전부터 생산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코로나19 영향으로 공장 가동이 늦어지면서 4월 이후까지 생산량은 서서히 증가할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애플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아이폰11 프로의 후면 트리플 카메라 디자인을 계승할 것으로 알려졌다. 12MP 광각 카메라 + 12MP 망원 카메라 + 12MP 초광각 카메라를 특징으로 할 수 있지만, 초광각 또는 망원 카메라 대신 ToF(Time of Flight) 센서가 포함될 수 있다.
ToF는 피사체를 향해 보낸 광원이 반사돼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거리를 계산하는 기술이다. 사물을 3D로 인식하는 과정이 단순하고 외부 빛 간섭을 받지 않아 야외에서도 인식률이 뛰어나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을 구현하는 데 유리하다. 
한편, 3월에는 신형 아이패드 프로 외에 가위식 키보드가 탑재된 13인치 맥북 프로와 새로운 저가형 '아이폰SE2(또는 아이폰9)'도 발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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