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내년 아이패드 라인업 40% 미니 LED 디스플레이 탑재

 

애플이 내년에 출시될 아이패드 프로 라인업 최대 40%에 미니 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계획이라고 복수의 외신이 애플 분석가 밍치궈 보고서를 인용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아이패드 및 맥북 라인업에 미니 LED 디스플레이 기술 채택을 가속화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이같은 결정을 내린 배경에는 패널 가격 하락이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당초 내년에 에피스타(Epistar)가 애플 제품용 미니 LED 칩을 독점 공급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사난 옵토일렉트로닉스(Sanan Optoelectronics)가 기술 개발을 앞당기면서 2021년 패널 공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피스타가 독점으로 패널을 공급할 경우 초기 패널 가격은 75~85달러로 예상되지만 사난 옵토일렉트로닉스의 공급망 합류로 패널 가격이 45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편, 궈 분석가의 이전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2021년까지 최소 6종의 미니 LED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27인치 아이맥 프로 ▲14.1인치 맥북 프로 ▲16인치 맥북 프로 ▲10.2인치 아이패드 ▲7.9인치 아이패드 미니가 포함된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애플, 에어팟 프로2용 새로운 펌웨어 '7A305' 출시

애플, 에어팟·프로·맥스 최신 펌웨어 업데이트 '6F21' 출시

애플, iOS 17.5.2 마이너 업데이트 출시 임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