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인치 '아이폰12 미니'에서 빠질 것으로 예상되는 5가지 기능

 

애플은 이달 중 이벤트를 개최하고 ▲5.4인치 아이폰12 미니 ▲6.1인치 아이폰12 ▲6.1인치 아이폰12 프로 ▲6.7인치 아이폰12 프로 맥스 등 4종의 아이폰12 시리즈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출된 캐드(CAD) 정보에 따르면 5.4인치 모델의 본체 크기는 4.7인치 아이폰SE 2세대 모델보다 작은 컴팩트한 바디를 가질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가격도 아이폰11보다 50달러 저렴한 649달러부터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작고 저렴한 만큼 프리미엄 모델과 비교해 일부 기능은 제외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해외 매체 맥루머스가 정리한 아이폰12 미니에 포함되지 않을 수 있는 5가지 기능을 소개한다.

가장 먼저 고급 디스플레이 기술이다. 아이폰12 미니에는 와이옥타(Y-OCTA) 기술이 채용된 OLED 패널이 탑재되지만 사실적인 색감, 다양한 색 표현을 위한 10비트 컬러 및 XDR(eXtreme Dynamic Range) 기술은 제공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두 번째는 라이다(LiDAR) 센서 미탑재다. 애플이 4세대 아이패드 프로에 처음 선보인 라이다 센서는 증강현실(AR)을 위한 시스템이다. 실내 및 야외에서 5미터 떨어진 주변 물체까지 거리를 빠르게 측정해 심도를 측정해준다. 라이다 센서는 아이폰12 시리즈 중 프로 모델에만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세 번째는 망원 카메라다. 아이폰12 미니는 아이폰11과 동일한 광각 카메라와 초광각 카메라로 구성된 듀얼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프로 모델에는 여기에 망원 카메라가 포함된 트리플 카메라가 제공된다. 또, 센서-시프트 손떨림 보정 기능도 프로 모델에만 독점 제공될 것이란 소문도 돌고 있다.

네 번째는 배터리 용량이다. 아이폰12 미니는 아이폰12 시리즈 중 배터리 용량이 가장 작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증 기관에서 확인된 아이폰12 미니 배터리 용량은 2227mAh인데, 이는 5.8인치 아이폰11 프로 배터리 용량(3046mAh)보다 819mAh보다 작다.

A14 바이오닉 프로세서와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전력 소모가 개선될 가능성이 있지만, 배터리 용량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반면 가장 큰 6.7인치 아이폰12 프로 맥스는 3687mAh 배터리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끝으로 초고속 5G(세대) 이동통신 미지원이다. 아이폰12 시리즈는 모두 5G 이동통신을 지원하지만 아이폰12 미니는 Sub-6GHz 5G 이동통신만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문에 따르면 아이폰12 프로 맥스만 mmWave (밀리미터파·초고주파) 5G 이동통신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mmWave는 새로운 스펙트럼을 활용해 가장 빠른 5G 속도를 제공한다. 반면 Sub-6GHz는 mmWave보다 느리지만 적용 범위가 넓은 장점이 있다. 부품 가격도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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