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애플워치·맥북·아이폰 적용 가능한 차세대 압력 센서 특허 출원

 

출처:페이튼틀리 애플

애플이 미국특허청(USPTO)에 ▲애플워치 ▲맥북▲아이폰에 적용 가능한 차세대 압력 센서 특허를 출원했다고 외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2015년 아이폰6S 시리즈에 3D 터치(또는 포스 터치) 기능을 도입했지만, 이후 아이폰11 시리즈부터는 햅틱 터치(Haptic Touch)로 대체했다. 애플이 USPTO에 출원한 여러 특허 중 하나는 애플워치 및 에어팟과 같은 소형 폼 팩터 디바이스에 적용할 수 있는 포스 센서를 보여준다.

일반적으로 포스 센서는 제품 내부에서 상당한 부피를 차지하는 만큼 스마트워치 및 무선이어폰과 같은 소형 제품에는 장착하기 힘들다. 애플은 특허 문서에서 새로운 기술을 통해 차세대 압력 센서를 사용해 압력에 민감한 표면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 센서는 기존 압력 센서보다 더 작고 압력 감도가 더 좋으며 내구성도 뛰어나다. 또, 애플은 다른 특허 문서에서 혈압과 맥파 속도까지 감지할 수 있는 애플워치용 스마트 밴드를 만들기 위한 압력 센서를 테스트하는 방법도 보여준다.

이전 보고서에 따르면 올 가을 출시될 애플워치 시리즈8에서는 체온 측정 기능을 포함해 새로운 건강 기능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애플 특허는 새로운 센서 기술을 활용해 단일 구성 요소 대신 여러개의 소형 압력 센서 모듈을 아이폰에 탑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외신은 "애플의 새로운 압력 센서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미래에 출시되는 아이폰에서 3D 터치 2.0 버전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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