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MR 헤드셋 '리얼리티 프로' 렌즈 모듈 이르면 2월 출하 시작

 

애플 공급업체가 이르면 2월부터 애플의 첫 MR(혼합현실) 헤드셋 '리얼리티 프로(가칭)'에 사용할 렌즈 모듈 출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외신이 대만 디지타임스를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GSEO(Genius Electronic Optical)는 애플이 2023년 출시할 MR 헤드셋용 렌즈 모듈을 공급할 예정이며 2월~3월 중 출하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지난 수 년 동안 개발해온 MR 헤드셋은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모두 지원한다. 블룸버그통신 마크 거먼의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 이전에 MR 헤드셋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거먼은 "애플이 MR 헤드셋을 공개하는 자리에서 운영체제인 'xrOS'도 함께 소개하고 6월 WWDC에서 개발자에게 소프트웨어 기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전해진 정보를 종합하면 애플 MR 헤드셋은 개발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하이엔드 제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10개 이상 카메라 센서 ▲M2 프로세서 ▲AR·VR 전용칩을 탑재하고 약 3000달러 이상 가격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2024년 또는 2025년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보급형 MR 헤드셋도 개발 중이라는 소문도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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