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이번 달 M4 맥 및 아이패드 미니 7세대 공개... 글로벌 공식 출시일은 ‘11월 1일’ 확정!

 

애플, 이번 달 M4 맥 및 아이패드 미니 7세대 공개... 글로벌 공식 출시일은 ‘11월 1일’ 확정!

이미지 제공 - 애플(Apple)
이미지 제공 - 애플(Apple)

애플이 이달 중 자체 이벤트를 열고, 신형 맥(Mac) PC와 아이패드 제품군을 공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6일(현지 시각) 블룸버그통신의 파워온 뉴스레터에 따르면, 애플은 이달 말 14인치 및 16인치 맥북 프로와 맥 미니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소식을 전한 마크 거먼은 이들 제품엔 최신 애플 실리콘 프로세서인 M4 칩이 탑재되며, 모델별로 그 구성과 성능이 차별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4인치 맥북 프로는 M4 칩을 적용해 상대적으로 가격대를 낮춘 모델과 M4 프로, M4 맥스 등 고성능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설계된 2개의 고급형 모델로 구성된다. 또, 16인치 맥북 프로는 M4 프로, M4 맥스 모델로 이원화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데스크톱 PC인 맥 미니도 M4 및 M4 프로가 탑재된 신형 모델로 재출시되며, 올인원 데스크톱 아이맥도 M4를 적용한 2024년형 모델로 대체될 예정이다. 이들 중 맥 미니의 경우, 가로 및 세로 길이가 줄어들어 애플 TV 셋톱박스와 비슷해지지만, 높이는 두 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의 디자인 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1년 6세대 모델의 출시 이후 별다른 업데이트가 없었던 아이패드 미니도 새로운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최신화된다. 앞서 아이폰 15 프로·프로 맥스 모델에서 첫선을 보였던 A17 프로를 통해 한층 진보한 성능은 물론, 애플의 자체 AI(인공지능)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도 공식 지원할 전망이다.

아이패드 미니 6세대 | 출처 - 애플(Apple)
아이패드 미니 6세대 | 출처 - 애플(Apple)

이번에 출시가 예고된 제품들 가운데 가장 많은 소비자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단연 아이패드 미니 7세대다. 8인치 화면 등 소형화된 디자인을 앞세워 전 세계에서 ‘작은 태블릿 PC’에 대한 수요를 겨냥해 온 아이패드 미니는 무려 3년에 걸쳐 꾸준한 판매 인기를 유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일각에선 애플이 아이패드 미니 7세대와 함께 일반 아이패드 11세대 모델도 공개할 것으로 내다본 바 있는데, 이번 마크 거먼의 보도에선 해당 제품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이달 말 공개될 맥 PC 제품군과 아이패드 미니 등은 온라인으로 개최, 진행되는 애플 이벤트에 이어 이르면 11월 1일 금요일 공식 출시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제품 및 판매 지역에 따라 출시 일정에 차이가 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한편, 마크 거먼은 이번 보도를 통해 애플이 2025년 상반기 시장에 내놓을 하드웨어 제품군을 예측해 제시하기도 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 초부터 △M4 프로세서 기반의 13인치·15인치 맥북 에어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하는 아이폰 SE 4세대 △M3 프로세서 기반의 11인치·13인치 아이패드 에어 △2025년형 에어 태그 등의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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