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 독점 게임은 이제 없을 것?, 기존 독점 게임도 기간 독점으로 전환?

 

최근 XBOX 콘솔과 게임의 실적이 좋지 못한 상황이다보니 XBOX 쪽에서 먼저 독점 경계의 문을 허무는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해외 외신인 윈도우 센트럴의 편집장, 재즈 코든는 자신의 X 계정에 마이크로소프트의 퍼스트 파티 전략에 대해 논점을 이야기 했다.

그는 XBOX는 앞으로 독점작이 없을 것이라며, 내놓는다면 기간 독점만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발표된 XBOX 독점작이자 기대작인 '페이블'의 경우에는 무조건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강하게 주장하면서, 현재 페이블의 개발비가 상당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기간 독점이지만 향후에는 다른 플랫폼으로 분명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러한 언급의 근거는 최근 XBOX가 자사 독점 게임중 일부 게임들을 플레이스테이션 및 닌텐도 스위치 등에 출시하기 시작했고, 출시 예정인 자사 스튜디오 게임들이 대부분 PS5 플랫폼에도 출시된다고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 CEO인 필 스펜서 역시 XBOX는 경쟁 플랫폼 출시 가능성이 있는 모든 자사 스튜디오 XBOX 게임 출시를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기도 했다.

게임 개발비가 막대해진 요즘 시장에 더이상 자사 콘솔 시장 수준으로는 이익을 내기 어려워진 것이 느껴지고 있으며, 이는 비단 XBOX 뿐만 아니라 PC로 독점작을 점점 빨리 내놓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도 마찬가지 인것으로 보여, 경계가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