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포인트, 애플 2026년 폴더블폰 시장 진입 전망
카운터포인트, 애플 2026년 폴더블폰 시장 진입 전망
애플이 2026년 하반기 가로형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며, 삼성 갤럭시Z 폴드 시리즈와 유사한 디자인에 8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폴더블 아이폰 예상 렌더링(출처: EverythingApplePro)
애플이 2026년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 진입해 침체된 폴더블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9%로 미미한 성장을 보였다.
▲화웨이 ▲모토로라 ▲아너 ▲샤오미 출하량을 크게 늘었지만 ▲삼성전자 출하량이 전년대비 -33% 감소하고 오포(OPPO)가 클램셸 폴더블 생산을 줄인 것이 시장 전체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카운터포인트는 올해 폴더블 시장이 한 자릿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2026년에는 애플을 비롯해 여러 업체들이 새롭게 시장에 진입하면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이번 달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프로토타입 테스트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산 시기는 2026년 하반기로 점쳐진다. 폴더블 아이폰은 삼성의 '갤럭시Z 폴드' 시리즈와 유사한 가로형(북 타입) 폼팩터를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약 8인치로 추정되며 하반기 출시될 아이폰17 에어(가칭)에 적용된 여러 기술이 채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기존 티타늄 합금보다 강도와 내구성이 뛰어나고 화면 주름을 없앨 수 있는 '메탈릭 글래스(Metallic Glass)' 소재 힌지가 적용될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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