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아이미브, 일본서 '올해의 차'
SEOUL, Korea (AVING) -- <Visual News> 미쓰비시모터스의 전기자동차 '아이미브(i-MiEV)'가 '2009-2010 일본 Car of the Year에서 특별상인 'Most Advanced Technology'를 수상했다.
(사진설명: 지난 7월에 국내에 공개된 '아이미브')
이번 수상은 '랜서에볼루션'이 '2007-2008 일본 Car of the Year'에서 특별상 'Most Fun'을 수상한 이래 2년 만에 획득한 성과다.
일본 Car of the Year는 2008년 11월 1일부터 2009년 10월 31일까지 일본 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승용차(수입차 포함)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올해 7월 일본 시장에 공개된 전기자동차 아이미브는 리어 미드십 레이아웃의 미쓰비시모터스 경차 '아이(i)'의 특징인 롱 휠베이스를 활용, 대용량 구동용 배터리를 바닥에 장착했다.
이를 통해 일상 생활 속에서 사용하기 충분한 1회 충전에 160km가 가능한 주행력을 확보했으며, 바탕이 된 모델인 i와 동일한 실내공간을 이뤘다. 또한, 영구자석식 동기형 모터를 장착해 최대시속 130km/h에 최대출력 64마력(일본경차 제한출력), 최대토크 18.3kg•m의 성능을 구현한다.
이 뿐만 아니라, 고도의 차량통제 제어 기술인 MiEV OS(MiEV Operating System을 도입함으로써 신세대 전기자동차에 어울리는 고성능, 신뢰성을 실현했고, 주행 중 CO2 배출량 제로라는 친환경인 면모도 갖췄다.
한편, 미쓰비시모터스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최초로 올해 7월, 포토세션 및 언론대상 시승을 통해 아이미브를 한국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회사측은 11월부터 일반 고객 대상으로 미래 친환경 차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시승 이벤트를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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