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언스, MIDㆍ스마트폰용 '스몰쿼티 키보드' 개발
SEOUL, Korea (AVING) -- <Visual News> 모바일기기 문자입력기술 전문기업 모비언스(www.mobience.com)가 스마트폰과 MID를 위한 신개념 '스몰쿼티 키보드(smallQWERTY Keyboard)'의 개발을 완료했다. 이 제품은 노트북을 비롯한 모바일 디바이스를 위해 개발한 콤팩트형 키보드 솔루션으로, 블루투스 방식을 기반으로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 기능을 함께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26개의 글자판으로 구성된 기존 쿼티 자판을 9개로 압축함으로써 키보드 사이즈를 획기적으로 줄여 휴대하기가 편리하며, 9개로 압축된 '스몰쿼티' 자판의 경우, 1주일만 연습하면 분당 400타까지 가능하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스몰쿼티 자판은 기존 키보드와 동일한 위치로 구성해 학습 및 적응이 빠르며, 사용 빈도가 높은 문자를 우선 배치시켜 속도를 높였다. 여기에 자음과 모음배치는 손글씨를 쓸 때와 동일한 위치에서 찾을 수 있도록 배열했다. 예를 들어 알파벳 127글자 입력을 하기 위해서는 동급 사이즈의 휴대폰 자판(키패드)의 경우, 263회를 눌려야만 하지만 스몰쿼티 키보드는 166회만 입력하면 된다. 현재 이 모델은 워킹 샘플만 나온 상태이며, 본격적인 양산을 통해 시장에서 선보이는 시기는 오는 3월 말에서 4월 초가 될 예정이다. 모비언스는 이 제품의 가격은 기존 블루투스 방식 무선 키보드의 절반가격대로 구성해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