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가 몰려온다. 이제 거스를 수 없는 대세!

- 국내 지상파 4사가 모두 3DTV 시험방송에
   참여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따르면
   올 10월 경이면 시험방송의 송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영화 아바타를 기점으로 디스플레이 영역에 3D 바람이 거세다. 이미 그 효과를 눈으로 확인한 유저들 역시 이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이 사실이고 말이다. 올 초 개최되었던 CES는 올 한 해 영산 산업이 급격히 3D로 재편될 확연할 조짐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삼성과 LG, 소니와 히타치 등 가전업계 역시 3DTV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아직 소비자들이 이에 대한 명확한 인식을 갖고 있지 못한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대형 가전업체들은 올해 TV 제품의 50% 가량을 3DTV로 출시할 전략을 짜고 있어 우리의 예상보다 이 시장은 더욱 급격히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지상파 4사(KBS, MBC, SBS, EBS)가 3DTV 시험방송에 동참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순식간에 폭등 양상을 보이고 있다. 잘만테크와 케이디씨, 아이스테이션과 티엘아이 등이 바로 이런 기업들.

MBC와 EBS는 어제 '3DTV 시험방송 추진단'에 참여, 오는 10월부터 진행할 3DTV 시험방송을 함께 준비하기로 하였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오는 10월께 시험방송의 송출에 성공한다면 이는 지상파 TV로는 세계 첫 도전이라는 의미를 갖게 된다. 이렇게 지상파 4사 모두가 3DTV 시험방송을 추진하게 됨에 따라 관련 컨텐츠의 급증과, 3DTV 시장도 빠르게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상파 방송사들까지 발 벗고 나서는 이면엔 3D 열풍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며, 향후 TV 컨텐츠에까지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밖에 없는 시대의 아이콘이란 판단이 작용했을 것임이 틀림 없다. 아무튼, 10월 경에는 국내에서 제작된 3D 컨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모든 여건이 갖추어 질 것으로 보여 연말께부터는 관련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 케이벤치(www.kben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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