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과 SK텔레콤 제휴 통해 무료 무선랜 제공
- 하나은행에 가면 개방형 무선랜 이용 가능. SK텔레콤 제휴 통해 올해 말까지 전 영업점에 무료 무선랜 구축.
하나은행과 SK텔레콤이 전략적 제휴를 통해 605개 전 영업점에서 와이파이(Wi-Fi) 무선랜을 설치해 고객들에게 무료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혀 통신사 상관없이 하나은행에 가면 Wi-Fi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의 개방형 무선랜 지원 정책에 따라 하나은행에 설치된 무선랜은 간단한 본인인증만 거치면 그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인증 방법은 무선랜 비밀번호에 영문 소문자라 sktelecom을 넣어주기만 하면 된다.
하나은행 무선랜 설치는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금년 하반기에는 전 영업점 설치가 완료될 전망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무선랜 수요가 늘고 있는 점을 착안해 SK텔레콤과 제휴를 맺었다”며 “이 서비스를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고객 편의 지향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하나은행 외에도 최근에 롯데리아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개방형 무선랜 공간 확보에 나선 바 있다. 개방형 무선랜 지역은 통신사 상관없이 Wi-Fi를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KT가 자사 스마트폰 고객들을 위해 제공하는 넷스팟을 견제하기 위한 SK텔레콤의 전략적 움직임 중 하나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