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같은 람보르기니 'LP570-4 슈퍼레제라' 내부공개

SEOUL, Korea (AVING) -- <Visual News> 람보르기니서울은 29일 강남 참존 사옥에서 가야르도 버전의 최고급 모델인 'LP570-4 슈퍼레제라' 출시 행사를 가졌다.

람보르기니 모델 중 가장 가볍고 강력한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LP570-4 슈퍼레제라는 가야르도 라인업의 최신 최고급 모델이다. '슈퍼라이트(초경량)' 배지는 진정한 스포츠카를 상징하며 고성능과 잘 빠진 외형을 나타낸다. 슈퍼레제라는 2007년 론칭 후 일 년에 618대 이상 팔렸다.

가야르도 LP570-4 슈퍼레제라의 차체는 매우 정교하게 조각돼 완벽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이내믹한 윤곽은 4.39m 길이에 1.90m 너비, 그리고 1.17m 높이로 제작됐다.

전체가 덮인 하단부에는 새로운 문틀과 대형 배기관 4개를 연결한 새로운 디자인의 디퓨저를 포함하며, 이를 통해 좀 더 향상된 공기 역학적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가야르도 슈퍼레제라는 뛰어난 브레이크 시스템을 갖췄다. 구동장치는 정밀하고 정확하게 구성됐으며 피렐리(Pirelli) 스포츠용 타이어로 감싼 피렐리 P 제로 코르사(Pirelli P Zero Corsa)의 19인치 휠은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가야르도 LP570-4 슈퍼레제라는 표준의 소형 후방 스포일러를 가지고 있으며, 대형 후방 스포일러는 옵션 선택이 가능하다.

중앙 터널 커버, 도어 패널, 그리고 E-기어 자동 수동 트랜스미션 레버의 가장 자리는 탄소 섬유로 제작됐다. 이와 같은 고급 재료는 스포츠 시트의 외피에도 사용돼 전체 중량을 줄이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운전석의 나머지 부분과 마찬가지로, 스포츠 시트는 가죽이 아닌 알칸타라(Alcantara)로 덮여 있다. 하지만 람보르기니는 중량 감소를 위해 다른 어떤 것도 희생시키지 않는다. 가야르도 LP570-4 슈퍼레제라는 에어컨과 전기작동 차창 등의 기본 표준요소를 잘 갖췄다.

지붕과 매트 등을 포함한 내부는 람보르기니 가야르도의 기존 블랙 마감재를 유지했다.

실내에는 멀티미디어 내비게이션 시스템, 리프팅 시스템(장애물을 넘을 수 있게 차체 앞 부분을 들어주는 기능), 차고문 원격 조정용 리모콘, 후방카메라 등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가야르도 LP570-4 슈퍼레제라는 패들시프트로 조정하는 표준 E-기어 트랜스미션을 장착했다. 이 전자 제어 자동 시스템은 6단 기어를 채용, 변속이 부드럽게 작동된다.

E-기어 제어 장치는 3 단계 작동 모드를 갖췄다. 이 중에서 두 가지는 자동 제어가 가능하다. '추진 모드 (thrust mode)' 는 최대성능을 전달하며, 핸들 미끄러짐을 최소화하면서 5000rpm 시작회전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램 됐다.

가야르도 슈퍼레제라 LP570-4는 중량 감소와 결합한 강력한 V10 엔진을 적용함으로써 슈퍼레제라의 성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했다. 제로백 성능은 3.4초이며 10.2초 만에 200km/h에 도달한다.

가야르도 슈퍼레제라는 효율성 면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EU 드라이빙 사이클 기준 연료 소비가 기존 모델에 비해 100km 당 3.5L 또는 20.5%에서 13.5L까지 감소했다. 이러한 연비 향상은 'Iniezione Diretta Stratificata' 가솔린 직접 분사 방식에 따른 것이다. 이는 연료를 최대 100bar의 압력으로 연소실로 분사한다.

가야르도 LP570-4 슈퍼레제라의 판매가는 3억9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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