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폰 날개 달아줄 프로요 업데이트 임박!

- 버라이즌과 스프린트, 안드로이드 2.2(프로요) 업데이트 일정 날짜까지 공지. 제조사들의 2.2 업데이트 펌웨어 유출 등 8월 기점으로 프로요 본격 등장 예고.

 

8월을 기점으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들이 본격적인 안드로이드 2.2(프로요) 업데이트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프로요 업데이트는 안드로이드 OS의 시장 점유율을 큰 폭으로 상승시킬 것이라 예상되고 있는데, 이통사들이 업데이트 상세 날짜까지 공개하고 나선 것.

 

미 이통사인 버라이즌은 8월 7일부터 HTC와 모토로라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2.2 업데이트를 시작할 것이라 밝힌 상태며, 이에 질세라 스프린터도 8월 3일부터 HTC Evo 4G 업데이트를 배포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통사들의 업데이트 날짜 공개는 제조사들의 2.2 업데이트 펌웨어가 완성되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기도 한데, 최근 들어 업데이트를 위한 펌웨어들까지 잇달아 유출되면서 8월에 대다수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업데이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또한, HTC의 유럽 총괄 책임자인 Mark Moon이 트위터를 통해 HTC 디자이어를 위한 2.2 펌웨어가 마지막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빠르면 7월 30일 배포할 수 있다고 밝혀 안드로이드 2.2를 통해 시장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초읽기 경쟁이 시작됐다.

 

국내 사용자들의 최대 관심사인 삼성전자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인 갤럭시S도 2.2 펌웨어가 유출되면서 업데이트 적용 후 테스트 결과들이 웹상에 공개되고 있어 조만간 업데이트 일정이 공개될 것이라 예상되고 있다.

 

안드로이드 2.2는 현재까지 구글 넥서스 원에만 공식 지원된 상태로 새로운 컴파일러를 채용해 기존 안드로이드 2.1보다 최대 450%가량 성능이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외장 메모리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게 되며, 플래시 10.1 공식 지원으로 성능과 기능이 대폭 향상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들과 스마트폰 잠재 구매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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