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폰 넥서스 투(NEXUX Two) 제조사는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구글 안드로이드 레퍼런스 폰으로 넥서스 투를 선보일 예정이다. 외신들과 IT 매체를 중심으로 11월 8일 삼성전자가 안드로이드 OS 2.3을 탑재한 넥서스 투를 발표할 것이라는 소문이 흘러나오고 있다.
삼성전자 측은 단순한 소문이라는 입장이지만, 그 동안 갤럭시S와 갤럭시 탭 등 삼성전자와 구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볼 때 넥서스 투를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들의 예측이다.
넥서스 투에 대한 상세 사항들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기즈모도에 의하면 한 제보자가 직접 넥서스 투를 체험했다면서 증언을 토대로 예상 이미지를 사이트에 올린 상태다. 넥서스 투를 체엄한 제보자에 의하면 디자인은 갤럭시S와 흡사하며, 4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상태라고 한다.
(넥서스 투 예상 디자인 - 출처 : 기즈모도)
기즈모도의 보도와 함께 현재 FCC에 인증 중인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인 모델번호 GT-i9010이 넥서스 투일 것이라는 예측 기사들도 등장하고 있다. 이 모델 번호는 갤럭시S와 연결되는 것으로 넥서스 투일 것인지 명확한 증거는 없지만, 1.2GHz 클럭 프로세서와 갤럭시S보다 더욱 얇은 두께를 가진 것으로 짐작되고 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레퍼런스폰으로 2009년 말에 HTC가 제조한 스마트폰을 직접 판매에 나선 바 있다. 하지만, 직접 판매 방식은 저조한 실적은 보여줬고 차후 이통사 공급망을 통해 넥서스 원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돌아선 바 있다. 구글은 넥서스 원이 안드로이드폰의 기본적인 스펙을 향상시켰다고 평가를 내렸으며, 차기 모델인 넥서스 투 출시 계획이 없음을 알린바 있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고사양의 하드웨어 스펙을 요구하는 안드로이드 OS 버전이 출시될 때 새로운 레퍼런스 폰이 필요하게 될 것이며, 그 제조사로는 모토로라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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