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IT기술 트렌드, 무엇이 있을까?

SEOUL, Korea (AVING) -- <Visual News> 2011년은 클라우드 도입의 실제 효과가 나타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한국 CA 테크놀로지스(대표 마이클 최, www.ca.com/kr)가 2011년 예상 핵심 IT 기술 트렌드를 통해 밝혔다.

(사진설명: 일본에서 열린 IT전시회 '시텍(CEATEC) 2010'의 '클라우드 비즈니스 얼라이언스' 부스를 통해 다수의 기업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소개하기도 했다)

한국 CA에 따르면, 특히 현재 클라우드 도입의 가장 큰 장애물로 인식되고 있는 보안 문제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은 클라우드 내 데이터와 그 활용에 있어 충분한 보안이 보장되는가 하는 문제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데, 보안 전문 업체들이 보다 진화된 강력한 보안 솔루션들을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로 제공함에 따라 보안 문제가 해결될 가능성이 높다.

약 15년마다 비즈니스 요구를 달성하기 위한 IT 산업의 대변혁을 선도하는 강력한 기술들이 등장했다. 1960년대 중반의 메인프레임, 1980년대 초반의 마이크로프로세서 기술, 1995년 인터넷 시대로의 진입, 그리고 현재 클라우드 컴퓨팅이 바로 그것이다.

CA 테크놀로지스 제품 및 기술 그룹 총괄 부사장 아제이 고팔(Ajei Gopal) 박사는 "2010년이 클라우드에 대해 논의하는 해였다면, 2011년은 클라우드를 실행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클라우드 컴퓨팅은 비즈니스 운영 및 IT가 기능하는 방식을 바꾸고 있고, IT는 이제 비즈니스 지원 역할을 넘어 조직 운영의 모든 부분을 구성하고 비즈니스를 선도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1년 IT산업은 'IT의 소비자화(Consumerization of IT)'와 함께 IT 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다. 또한 클라우드 도입의 가장 큰 장애물로 여겨졌던 보안 문제가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로 제공되는 첨단 인증 및 사기 방지 기능, 싱글 사인온, 계정 거버넌스 등과 같은 계정 및 접근 관리(IAM) 기능을 통해 더 이상 문젯거리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CA가 발표한 2011년 주요 IT 기술 6대 트렌드>

1. 클라우드의 군림
클라우드 컴퓨팅은IT의 발전을 점진적으로 이끄는 것이 아니라, 산업 전체의 패러다임을 바꾸며 기술이 비즈니스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2010년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많은 논의가 이뤄졌다면, 2011년에는 이러한 논의의 결과가 현실로 나타날 것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퍼블릭,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형태를 통해 조직을 운영하는 지배적인 수단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기업들은 클라우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요구를 충족시키는데 필요한 유연성과 신속함을 향상시켜주는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기술이란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IT 전문가들이 서비스 제공업체를 보고 배움에 따라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기업의 이정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또한 클라우드 컴퓨팅의 영향력이 확고해짐에 따라 기업 내에서 기술의 역할은 급변하게 될 것이다. IT는 주요 비즈니스 촉진제로써 운영에서부터 판매, 브랜딩에 이르기까지 비즈니스가 어떻게 작용할지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을 것이다.

CIO는 필요에 따라 애플리케이션부터 상당량의 클라우드 기반 처리 및 데이터 스토리지에 이르는, 모든 자원 관련 IT 공급망을 전략적으로 관리하는 새로운 역할을 담당하게 것이다. IT 부서는 점차 실제적인 기술 관리보다는 비즈니스와 IT 통제를 통합하는 쪽으로 변모하고, 더불어 기술 부분과 관련이 없던 경영진 및 관리자들의 기술 관여도가 높아질 것이다.

2. IT의 소비자화
기업들의 소비자 관련 기술이 급증할 것이다. 비즈니스는 지금 속도와 선택, 안전, 민첩한 기술이 언제든지 신속히 제공되길 원하고 있고, 클라우드와 가상화, 모바일 기기들은 이를 실현시켜 나가고 있다. IT 전문가들은 사용자들이 더욱 많이 필요로 하는 인프라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신속히 움직여야 할 것이다.

3. 보안, 클라우드 장애물에서 클라우드 촉진제로 변화
보안 전문 업체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하는 보다 진보한 보안 기능들을 통해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기업들의 인식은 변화할 것이다. 발전된 보안 기능들은 대부분의 기업들이 달성 할 수 없었던 보안 수준을 제공함으로써 보안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클라우드 도입 시 보안이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계정 및 접근 관리 기능들, 예를 들면 첨단 인증, 사기 방지, 싱글 사인온, 계정 통제 등이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로 제공될 것이다. 이 기능들은 성장세에 있거나 대규모인 기업에서 보다 쉽게 적용 가능하며, 기업들이 접근 인원 및 대상을 통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4. 회사 노트북은 스마트 기기로 대체
IT의 소비자화는, 태블릿 PC나 아이패드와 같은 스마트 모바일 기기들이 회사 노트북을 대신하는 수단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많은 기업들이 스마트 모바일 기기의 도입에 저항해 왔지만 사용자의 수요를 거스르긴 역부족이었다. 그 결과 기술과 서비스가 기존과 다른 형태로 제공될 것이며, 새로운 보안 및 인증 문제들이 IT 이슈로 대두될 것이다.

5.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의 핵심 요소로 자동화
대부분의 CIO들이 현재 동일한 수준 혹은 심지어 삭감된 예산 하에 업무를 하고 있다. 하지만 가상화 도입이 도입 중단 현상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보다 다양한 기술과 인력, 빠른 사이클 타임, 적은 에러 비율이 요구된다.

가상화 도입을 가속화하고 효율적, 비용 효과적이며 역동적인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유일한 수단은 바로 자동화로, 클라우드 컴퓨팅에서도 핵심적인 요소다. 가상 인프라 및 서비스 자동화는 2011년 일년 내내 성장 모멘텀을 이어나가며, 가상화를 제치고 IT 분야의 가장 뜨거운 화제가 될 것이다.

6. 내부 직원에 의한 보안 위협 급증
기업 보안을 위협하는 매개체로 내부 직원이 부각될 것이다. 내부 직원은 중요도와 가치가 높은 양질의 기업 데이터에 직접 접근할 수 있다. 기업들이 계속해 보다 진화된 정교한 보안체계를 갖춰 나감에 따라 소셜 엔지니어들의 입장에서 새로운 악성 바이러스를 생성하는 것 보다 내부 직원을 이용하는 것이 더욱 수월해지기 때문이다.

또한 많은 기업들이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를 개설하고 있고 모바일 근무나 스마트 기기를 통한 직원들의 외부에서의 접속이 증가함에 따라 기밀 정보를 유출할 수 있는 접근 포인트도 함께 확대되고 있다. 이에 기업들은 내부로부터 발생하는 위협을 예측하기 위해 행동 분석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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