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게이트와 WD, 썬더볼트를 지원하는 제품 개발 계획 밝혀
- 인텔의 썬더볼트 기술을 이용한 외장 스토리지 개발에 나서
현지 시간으로 지난 24일, 인텔은 USB 3.0 보다 빠른 차세대 인터페이스 기술인 썬더볼트를 발표했다. 그러자 하드디스크 제조사인 시게이트와 웨스턴 디지털이 나란히 썬더볼트를 적용한 제품 개발에 나서겠다고 발표해 주의를 끌었다.
먼저, 시게이트의 커뮤니케이션 담당 수석 매니저인 나단 파파도푸로스(Nathan Papadopulos)는 "썬더볼트를 이용한 고플렉스(GoFlex) 외장 하드 디스크 시리즈를 올해 안으로 출시하겠다." 고 발표했다.
이를 이어 웨스턴 디지털의 마케팅 부사장을 맡고 있는 데일 피스틸리(Dale Pistilli)는 제품 개발 계획 발표에 앞서, "웨스턴 디지털은 인텔의 썬더볼트 기술이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스토리지 성능과 단순한 연결성으로 접근하고 있기에 디지털 미디어를 즐기는 새롭고 창조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 믿고 있다." 고 말했다.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양의 하드디스크를 공급하고 있는 이 두 회사가 썬더볼트를 적용한 외장 하드디스크를 출시하게 된다면, 기존에 쓰던 외장 하드디스크와는 분명히 다른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출시될 인텔 노트북에서도 썬더볼트 기술을 적용할 가능성이 농후해, 이를 만나는 소비자 입장에서도 성능으로 더 만족스러워진 외장 스토리지 환경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 케이벤치(www.kben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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