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들 대규모 개인 정보 유출된 소니 버리고 MS 선택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네크워크(PSN) 대규모 개인 정보 유출 사태는 마이크로소프트에게 반사이익을 안겨줄 것이라 예상된다.

플레이스테이션을 통해 네트워크상에서 온라인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는 현재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소니도 27일 자사 공식 사이트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에 대해 인정했다. 현재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3 네트워크 서비스를 21일 중단 중이다.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를 통해 유출된 개인정보는 7700만명에 이르며, 이 수치는 인터넷 보안 역사상 최대 정보 유출 중 하나로 기록됐다. 소니는 사용자에게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와 공통으로 사용하고 있는 암호가 있다면 변경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현재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 이용자의 약 90%는 유럽과 미국의 사용자다.

소비자들은 소니가 대규모 정보 유출 사실을 1주일이나 지난 시점에 인정했다는 것에 대해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를 떠날 것이라 말하고 있으며, 온라인 포럼과 일부 게이머들이 소니 제품 불매 운동과 법원 소송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애널리스트들은 게임기 구입을 고려하고 있던 소비자들이 이번 사태로 소니에 대한 불신도가 높아져 경쟁사인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 게임기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 분석했다. Xbox 게임기도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처럼 온라인 네트워크가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두 게임기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게임 마니아들도 플레이스테이션보다 Xbox 게임을 이용하게 될 것이라는 분석도 덧붙였다. - 케이벤치(www.kben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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