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 II 선호도 높은 통신사는 역시 SK텔레콤


국내 이동 통신사 모두 갤럭시S II를 선보인 가운데, 소비자들은 이 중에서 SK텔레콤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지난 25일 오후 3시 시작한 갤럭시S II 예약가입 행사 신청자가 실시 4일만인 29일 자정 16만명을 넘어서는 등 예약가입 신청이 폭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3사 모두 갤럭시S II를 출시했지만, 이처럼 SK텔레콤을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 오랜 기간 최고의 품질을 유지한 음성통화/데이터망에 대한 고객 경험이 SK텔레콤을 다시 찾는 요인이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 42개시에 구축한 WCDMA HSPA+망으로 전모델인 갤럭시S 보다 3배 빠른 무선데이터를 제공, 실시간 내비게이션 'T map 3.0' 안드로이드 앱 갈증을 해소해주는 ‘T store', HD 영상 통화 등이 소비자들이 SK텔레콤을 선택한 이유라 분석했다.

갤럭시S II는 이통 3사 모두 동일한 스펙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LG U+는 2.5G를 사용하는 만큼 CDMA 칩셋을 장착한 만큼 KT와 SK텔레콤보다 제품 외형이 두꺼울 수밖에 없다. 통화 음질보다 데이터 속도를 중시하는 스마트폰에서 2.5 세대 이동통신은 약점이 될 수밖에 없다.

또한, SK텔레콤과 삼성전자의 긴밀한 협력 관계는 갤럭시S II 구매 예정자들에게 KT보다 SK텔레콤을 선택하게끔 강요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SK텔레콤을 선택해야만 빠른 OS 업데이트와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 받을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다. - 케이벤치(www.kben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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