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5,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위젯 시스템?


- 애플 iOS5는 위젯 기능과 알림 기능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내달 초 애플이 개최할 예정인 세계 개발자 회의(WWDC)에서 새로운 아이폰이 공개될까? 이전의 예측과 달리 다음 버전의 아이폰이 '아이폰5'가 아닌 '아이폰4S'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애플의 WWDC가 이의 공개 장소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별개로 애플은 모바일 디바이스에 광범위하게 채용되는 iOS의 새 버전인 iOS5와 Mac 시리즈의 OS인 Mac OS X의 새 버전도 선보일 예정이다. 애플의 마케팅 총괄 수석 필 쉴러는 "이번 WWDC에서 새로운 버전의 iOS와 Mac OS X의 미래를 보여줄 것"이라 언급한 바 있다.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 사용하는 iOS5는 기존 애플 사용자들도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데에서 기대감이 큰데, 외신들은 이번에 발표할 iOS5에 안드로이드의 최대 장점으로 꼽히던 위젯 시스템이 탑재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이다. 위젯 시스템을 활용하면 사용자들은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 기능에 더욱 빠르고 직관적으로 접근할 수 있으며, 더 쉽게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현재까지는 안드로이드보다 Mac OS X의 대시보드 위젯과 같은 형태가 될 것이라 예상되는 분위기이다.
 아직까지 루머 수준의 소식이지만, 이는 기존 아이폰의 활용도를 높인다는 측면에서 유저들에게 환영받을만한 기능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위젯 시스템의 채용으로 불거질 수 있는 배터리의 소모 증가와 시스쳄 퍼포먼스의 저하를 어떻게 막을 것인지가 새로운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테크크런치는 여기에 개선된 알림 시스템을 제공할 것이라 예상했다. 애플은 이의 개편을 위해 별도의 기업을 인수한 바 있는데, 이의 기술이 적용된 '완전히 새로운' 알림 시스템이 iOS5에서 새로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같은 변화상을 수용하려면 하드웨어의 사양도 일정 부분 뒷받참 되어야 하는 것이 사실. 일설에는 이로 인해 기존의 아이폰 3gs가 iOS5 업데이트 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 케이벤치(
www.kben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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