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3DS 가격 40% 인하한다


닌텐도가 자사의 휴대용 게임기 '닌텐도 3DS'의 가격을 대폭 인하한다.
오는 8월 11일부로 가격 인하가 시행될 3DS 본체의 가격은 15,000엔. 기존 가격인 25,000엔에서 무려 40%나 인하되는 것이다.
3DS가 지난 2월 26일 출시된 지 채 반년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파격적인 조치로, 이런 단 기간만의 가격 인하는 게임기 업계에서도 이례적인 일이다.
닌텐도의 가격 인하에 게이머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가격 인하를 반기는 게이머들이 많지만, 이미 3DS를 구매한 게이머들은 불만이 이만 저만이 아닌 것.
이에 대해 닌텐도는 8월 10일까지 인하 전 가격으로 3DS를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9월 1일부터 '수퍼 마리오 브라더스', '젤다의 전설' 등 게임 몇 종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3DS의 가격 인하는 일본과 함께 미국, 유럽 등, 기존 출시 국가들에도 적용된다. 미국은 8월 12일부터 169.99 달러가 적용된다.
닌텐도 3DS는 '닌텐도 DS' 시리즈의 후속 모델로 출시된 휴대용 게임기로 안경 없이 입체 3D 영상을 볼 수 있는 기능으로 화제를 모았다.
닌텐도 3DS의 국내 출시일은 아직 미정이다. - 케이벤치(www.kben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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