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구글번역기에 '에스페란토' 추가


중국 포털 사이트 소후(www.sohu.com)에 따르면 구글(Google)은 지난 2월 23일(현지시각) 구글 번역기에 제46번째 언어를 추가했다고 전했다.
이번 추가된 언어는 특이하게도 어느 나라 혹은 지역에서 쓰는 언어가 아닌 바로 '에스페란토(Esperanto)'이다.
에스페란토는 국제어로 불리운다. 이는 1887년에 폴란드의 안과의사 자멘호프(Zamenhof, L.) 박사가 만든 언어로 그 목적은 모든 이가 쓸 수 있으며 세계 언어를 공통화하고 바벨탑의 장벽을 깨는 데 있다.
구글은 이번 에스페란토 지원이 상징적인 것이며, 구글의 번역 서비스를 강화한 것은 에스페란토의 목표와 동일하게 사람들 사이의 소통을 향상시키고 단순화 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구글은 지금까지 에스페란토와 대역 가능한 언어는 거의 없었고 그 차이도 컸으며 예를 들어 독일어, 스페인어의 어휘량은 다른 언어의 수백 배에 이른다고 밝혔다.
현재 세계에서 에스페란토를 사용하는 사람은 몇 만명으로 그 중 몇은 부모에게 모어로 습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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