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연구원', 페이스북은 '판매원' 선호


미국 투자자문회사 Capstone Investments는 최근 구글(Google)과 페이스북(Facebook) 양사의 직원채용에 확연히 다른 특징을 다룬 보고서를 내놓았다. 보고서는 구글은 연구원을, 페이스북은 판매원 위주의 채용 특징을 가진 것으로 전하고 있다.
중국 뉴스포털 바이두는 Capstone Investments이 지난 몇 달간 계속해서 LinkedIn에 게재되는 채용공고를 기준으로 조사했고, 위와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보도했다. 구글은
수치상으로 구글은 작년 4분기 488명의 연구원과 204명의 판매원을 채용했으며, 금년 1분기엔 441명의 연구원, 267명의 판매원을 채용했다.
이와 비교해 페이스북은 작년 4분기 4명의 연구원과 16명의 판매원을 채용했고, 이번해 1분기에는 17명의 연구원과 30명의 판매원을 채용했다.
그러나 바이두는 이상의 수치가 그간의 구글과 페이스북의 모든 채용 상태를 반영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이는 LinkedIn 사이트의 채용공고만을 상대로 내린 결론이기 때문이다. 작년 4분기 구글은 모두 1114명의 직원을 채용했고, 이말인 즉슨 보고서가 최소한 422명의 채용 직원의 특성을 고려하지 못했다는 말이다.
한편 작년까지 구글의 총 직원 수는 3만2467명이며 같은 기간 페이스북의 직원 수는 구글의 약 10분의 1에 불과한 3200여명 수준이다. 구글의 채용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YouTube와 Android 부문에서 채용이 늘었다는 것이며, 특히 YouTube의 채용 대부분은 아시아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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