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만추 (Late.Autumn.2010)
최근 영화는 아니고 좋아하는 장르도 아닌 이 영화를 뭣때문에 끌려서 보게 되었는지 모르겠다.
한국에서도 꽤 인기가 있는 탕웨이가 여주인공을 맡은 영화.
물론 이 영화도 서로 다른 문화와 다른 삶의 길을 살아온 두사람의 사랑을 그리고 있지만,
영화를 보면서 느꼈던 점은 외국에서 법적인 문제에 직면했을때 얼마나 그 나라 내국인만큼의 공정을 가지고 수사를 하며 판결을 할지... 모르긴 몰라도 법적으로도 차별을 받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특히 미국같은 나라에서 아시아 사람을 대하는 것은 더욱더 그러지 않을까?
불공정해도 하소연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 어쩌면 외국에서 살면서 힘든점중에 하나가 법적인 문제일지도 모른다.
우리나라에서 미국인이 죄를 지으면 자국으로 송환되기도 하는데, 미국에서 한국인이 죄를 지었을때 한국으로 송환된다는 얘기는 못들어 본것 같아서 말이다.
세계 어느곳에 있던지 자국민을 보호하는 힘이 진정한 강대국임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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