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의 RIM, 폭락한 분기실적 발표 후 오히려 주가 올라

  블랙베리로 유명한 리서치인모션(이하 RIM)이 작년 대비 크게 하락한 분기실적을 발표했지만,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RIM은 현지시간으로 27일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회계연도 2분기 RM의 실적은 2억3500만달러 주당 45센트의 순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실적은 주당 63센트인 3억2900만달러의 순이익이 발생했던 것에 비하면 실적이 폭락했다고 볼 수 있다. 전체 매출규모 역시 전년 동기대비 30% 이상 하락했다.
하지만,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보다는 분기 실적이 나쁘지 않았다는 점과 현금 보유액을 이전분기보다 늘렸다는 점, 그리고 신흥시장 진출로 가입자수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는 점 등이 투자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 25일부터 3일간 열린 블랙베리 잼 2012에서 공개한 블랙베리 10과 터치스크린 디바이스 등이 내년초에 발표될 것이라는 기대감 등이 호재로 작용, 큰 폭으로 하락한 실적이 발표된 이날, 장마감 후의 거래에서 주가가 20% 가까이 급등했다.

(출처 : engadg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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