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새로운 레퍼런스 스마트폰 넥서스 4도 공개, 360도 파노라마 지원
구글이 갤럭시 넥서스에 이은 새로운 레퍼런스 스마트폰인 넥서스 4를 공개했다.
넥서스 4 역시 애초에 29일 열릴 예정인 안드로이드 이벤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허리케인으로 인한 행사 취소로 온라인을 통해서 공개되었다.
넥서스 4는 이미 샘플 유출 등으로 알려진 사양 그대로이다. LG에서 제조하며, LG의 옵티머스 G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최신의 스마트폰인 넥서스 4는 4.7인치의 1280x768 픽셀로 320ppi 선명도를 갖추고 있다. 애플의 아이폰 5는 4인치 1136x640 픽셀로 326ppi이다.
프로세서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S4 Pro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갖췄으며, 2GB 램에 8GB 또는 16GB 스토리지를 선택할 수 있다. 화상통신용 전면 카메라는 1.3MP이며, 후면 카메라는 8MP이다. 넥서스 4는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4.2에 포함된 Photo sphere 기능을 이용해서 파노라마뿐만 아니라 좌우상하 360도를 모두 담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촬영된 사진은 인스턴트 업로드 기능을 이용해서 사용자의 구글플러스 계정에 저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진을 실수로 삭제하거나 휴대전화 분실로 인해 사진까지 잃어버릴 염려가 없고, 주변 사람들과의 사진 공유도 간편해졌다.
배터리는 2,100mAh 용량이며, NFC와 무선충전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무게는 139g으로, 기존 레퍼런스폰인 갤럭시 넥서스보다는 4g 가량 무거워졌다.
넥서스 4는 무약정의 경우 8GB 모델이 299달러, 16GB는 349달러로 책정되었으며, 11월 13일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미국과 영국, 호주, 프랑스, 독일, 스페인 그리고 캐나다에서 출시된다. 2년 약정으로 구매할 경우 미국 내 T모바일 이용 16GB 모델 기준으로 199달러로 책정되었다.
넥서스 10과 마찬가지로 넥서스 4의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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