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4, 유럽에만 엑시노스5 옥타 탑재? 그럼 한국은?
다음달 14일 공개가 예정된 삼성전자의 갤럭시S4가 지역에 따른 다른 모바일 프로세서를 탑재하게 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주 초, JP모건은 투자자 노트에서 TSMC가 삼성전자의 차세대 갤럭시 스마트폰에 사용할 모바일 프로세서 주문을 받았다며 삼성전자는 갤럭시S3 처럼 지역에 따라 모바일 프로세서와 베이스밴드 칩이 다른 갤럭시S4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고 한다.
외신들은 삼성전자의 이러한 결정이 각 지역에 맞는 통신 규격 차이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는데 전력 효율 면에서 LTE 대응에서 우세한 스냅드래곤600 프로세서를 사용하고 LTE가 필요없는 지역에만 엑시노스5 옥타 버전을 공급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 기준대로라면 유럽은 3G만 지원하는 엑시노스5 옥타 버전이 출시될 가능성이 높고 미국과 한국은 LTE 지원을 위한 스냅드래곤600 버전 출시가 유력하지만 외신의 주장과 다르게 국내 시장 만큼은 예외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과거 갤럭시S3에서도 국내 시장에만 엑시노스4 + LTE 모뎀 버전을 출시한 적이 있고 국내 소비자들이 엑시노스 프로세서 선호하고 있어 이번에도 엑시노스5 옥타 + LTE 모뎀 버전 출시가 유력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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