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릴라 글래스3 '갤럭시S4' 아이폰5, 갤럭시S3 보다 파손 위험 높아
고릴라 글래스3를 채용한 삼성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4의 파손 위험이 아이폰5는 물론, 갤럭시S3 보다도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휴대폰 보험회사 스퀘어트레이드(SquareTrade)가 실시한 스마트폰 낙하 테스트와 침수 테스트에서 갤럭시S4가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보도했다.
테스트 점수는 1~10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손상 정도가 크다는 의미다. 테스트에서 갤럭시S4가 7점, 갤럭시S3가 6.5점, 아이폰5가 5점의 손상도 점수를 기록했다.
스퀘어트레이드는 갤럭시S4의 5인치 대화면과 매끄러운 그립이 파손 위험을 높인다면서, 방수 기능은 갤럭시S3보다 나은 평가를 얻었지만, 다른 테스트들에서는 갤럭시S3에 미치지 못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7일 출시된 갤럭시S4는 단일 스마트폰 사상으로는 최초인 1억대 판매량을 목표로 잡았지만, 해외 IT 매체들 사이에서는 갤럭시S4의 평가에 대해 호불호가 갈리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번 스퀘어트레이드의 테스트 결과가 향후 갤럭시S4의 판매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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