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전설의 주먹 (Legendary.Fist.2013)
아마도 이 영화를 보면서 많은 아버지들이 느낀점이 이런것이 아닐까?
아빠가 제일 잘 해야 하는 것은 돈 많이 버는 것?
물론 처자식을 보호해야 하는 것이 가장의 제일 큰 역할이긴 하다....
그 보호라는 것이 이유가 어떻든 처자식을 평생 벌어먹여야 한다는 것이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그것은 돈이 있어야 가능하다.
다른이에게 속시원히 털어놓지도 못하며
그렇게 돈만 벌며 달려오다가 어느날 문득 뒤를 돌아보니,
내 꿈은 없어진지 오래고,
모든것을 희생하며 지켜냈던 가족들도 점점 나에게서 멀어지는 것을 느끼고,
이 시대에 아버지로 산다는 건 ...
좋은 아버지가 되기 위해 진정한 내 자신으로 부터 점점 더 멀어져가는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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