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우 8.1 프리뷰', 아톰 프로세서 탑재된 일부 PC에선 못 쓴다
'윈도우 8.1 프리뷰'를 쓸 수 없는 일부 PC의 리스트 마이크로소프트(MS)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마이크로소프트 일본 지사에서 공개한 '윈도우 8.1 프리뷰' 미지원 PC 리스트에는 레노보 씽크패드 태블릿2와 에이수스 비보탭(VivoTab) TF810C, 삼성전자 아티브(ATIV) 스마트 PC, HP의 엘리트패드(ElitePad) 900과 엔비(Envy) X2, 후지쯔 애로우 탭(Arrows Tab) 등 6개 기종으로 확인됐다.
'윈도우 8.1 프리뷰'의 최소 사양 기준을 살펴보면 1GHz 이상의 속도로 동작하는 프로세서에 1GB(32비트) / 2GB(64비트)의 메모리, 16GB(32비트) / 20GB (64비트) 용량의 하드디스크와 다이렉트X 9와 호환되는 그래픽 장치를 사용하고 있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붙어있는데 이들 제품은 왜 쓸 수 없는 것일까?
일례로 삼성전자 아티브 PC(기본형 모델 : XQ500T1C-A52)의 경우, 1.8GHz로 동작하는 아톰 Z2760 프로세서에 2GB의 LPDDR2 메모리, 저장 장치로 64GB 용량의 eMMC 낸드 플래시를 쓰고 있으며 그래픽으로 인텔의 GMA 계열을 채택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최소 사양으로 밝힌 제원으로는 '윈도우 8.1 프리뷰' 지원에 무리가 없으나 아톰 프로세서를 탑재한 일부 PC에서 지원이 제한된 원인은 구체적으로 밝혀져 있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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