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3DS는 어디가고 왠 2DS? 힌지 없는 게임기 '닌텐도 2DS' 발표
지난 29일, 닌텐도가 휴대용 게임기로 '닌텐도 2DS'를 발표했다.
'닌텐도 2DS'는 기존의 닌텐도 3DS에서 힌지 구조를 없앤 핸드헬드(Handheld) 형태의 제품으로 만들어졌다. 관련 내용을 보도한 해외의 게임 전문 매체 IGN은 '닌텐도 2DS'는 후면에 레드와 블루 두 가지 색상과 전면에 블랙 혹은 화이트 색상의 투톤 컬러 구성을 이룰 것으로 보이며 10월 12일 129달러(한화 약 14만 3천 원)의 가격에 출시될 것이라 전했다.
디스플레이는 듀얼 스크린 형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두 개의 둥근 카메라와 모노 타입의 내장 스피커, 3.5mm 헤드폰 잭을 구성하였고 4GB 용량의 SD 카드를 액세서리로 제공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닌텐도 3DS의 터치 기능이 제외된 것인지 동영상 속에는 터치를 기반한 기능 및 터치 펜은 언급되지 않았다.
현재 닌텐도 3DS의 가격이 169달러(한화 약 18만 8천 원)로, 닌텐도 2DS는 상대적으로 보급형 라인업에 속할 제품이다. 힌지가 잘 부러진다는 닌텐도 3DS 사용자의 의견을 참조해 아예 힌지 구조를 채택하지 않고서 만든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닌텐도 2DS' 발표를 접한 일부 사용자들은 "그립감이 최악일 것 같네요, 전작보다 오히려 후퇴한 느낌" 이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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