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폰 배터리 A/S 기간 6개월->1년으로 연장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는 현상(스웰링)이 발생한 배터리의 무상 A/S 기간을 2배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는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델에 관계없이 (배터리의) 무상 서비스 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했다"며 "이는 한국소비자원의 권고 사항"이라고 공지했다. 단, 부풀음 현상이 발생한 배터리에 한해 기간이 연장된다.
삼성전자 일부 스마트폰 배터리에서 발생한 스웰링 현상은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면서 화면에 가로줄이 생기거나 사용 도중 통신이 끊기는 오작동들이 발생하며 일반 스마트폰에 비해 빠르게 방전된다.
삼성전자는 "리튬 이온 배터리는 수명을 다하면 용량이 감소하는 소모성 제품"이라며 "부풀음은 수명 말기에 도달하여 배터리 내부의 전해액이 기화하면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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