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차기 CEO, 멀러리·나델라 2명으로 압축

▲ 앨런 멀러리 포드자동차 CEO
마이크로소프트(MS) 이사회가 올해 안으로 스티브 발머를 이을 새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하겠다는 방침을 정하고 CEO 후보 4명을 놓고 논의 중인 가운데 이 중 포드 CEO를 맡고 있는 앨런 멀러리와 사티야 나델라 MS 수석 부사장이 차기 MS CEO로 가장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통신은 마이크로소프트 이사회가 차기 CEO 유력 후보로 앨런 멀러리 포드자동차 CEO와 사티야 나델라 MS 수석 부사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28일 보도했다. 나델라 부사장은 사내 클라우드·법인을 책임지고 있다.  
또 다른 후보인 스테판 엘롭 전 노키아 CEO와 토니 베이츠 MS 부사장, 케빈 터너 MS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지명되는 것도 배제할 수는 없지만 가능성은 극히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크로소프트 이사회는 올해 안에 차기 CEO를 결정하고 내년 초에 대중에 이를 공개할 예정이다. 만약 이사회가 멀러리를 선택할 경우 MS 역사상 처음으로 외부 인사를 수장으로 영입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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