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더 얇고 강력해진 ‘서피스 2’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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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태블릿 PC ‘서피스(Surface) 2’를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한다.
서피스 2는 PC와 태블릿의 장점을 결합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첫 번째 태블릿 PC ‘서피스 RT’의 후속작이다. 서피스 2는 향상된 성능뿐 아니라 기존에 조절이 불가능했던 킥스탠드가 2단계로 각도 조절이 가능해져, 보다 다양한 환경에서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피스 2는 강한 내구성의 베이퍼마그네슘(VaporMg) 케이스 엔비디아 테그라 4 프로세서 풀HD 해상도의 10.6”의 클리어 타입 디스플레이(1920x1080 픽셀) USB 2.0보다 최대 4배 이상 빠른 풀 사이즈 USB 3.0 및 Micro SD 등의 다양한 포트 지원 최대 55도까지 2단계로 태블릿을 세울 수 있도록 내장형으로 설계된 킥스탠드 후면 500만 화소, 전면 350만 화소로 대폭 강화된 카메라 성능 기존 8시간에서 10시간으로 향상된 배터리 사용 시간(비디오 재생 기준) 등 성능이 대폭 업그레이드 됐음에도 더욱 얇아지고 가벼워졌다.
서피스 2는 윈도우 RT 8.1 운영체제(OS)가 기본 탑재된다. 윈도우 RT 8.1은 개인의 기호에 맞춘 세밀한 설정, 스마트한 검색 기능, 멀티태스킹, 유용한 기본 앱 등을 제공하며, 윈도우 스토어의 다양한 앱들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워드와 파워포인트, 엑셀, 아웃룩, 원노트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2013 RT 버전이 함께 제공돼 생산성이 더욱 높아졌다.
서피스 2 구매자에게는 약 60개의 국가 및 지역에서 1년간 무료 통화가 가능한 스카이프(Skype) 사용권과,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인 원드라이브(OneDrive) 200GB를 2년 동안 무료 이용 가능한 사용권이 함께 제공된다.
서피스 2의 타입/터치커버 2는 업그레이드된 기능과 컬러로 사용자들의 취향에 맞게 별도 구매 가능하다. 가벼운 터치감의 터치 커버 2와 키보드의 느낌을 그대로 제공하는 타입 커버 2는 어두운 곳에서 자동으로 조명이 켜지는 백라이트닝 기능이 추가되었다. 타입 커버는 블랙, 블루(사이언), 퍼플 3가지 색상이 우선 출시되며, 핫핑크(마젠타) 색상도 4월 중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국내에는 서피스 2 일반 사용자용(32GB)과 기업 사용자용(64GB) 버전 총 2개의 모델이 출시된다. 일반 사용자용 버전은 50만원 후반대에 구입이 가능하며, 기업 사용자용 버전은 씨앤토트, 테크데이타, 롯데정보통신, 제니스, 이테크시스템, 포비스를 통해서 판매될 예정이다.
3월 14일부터 전국 100 개의 롯데하이마트 매장을 시작으로, 온라인 판매와 함께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3월 7부터 13일까지 롯데하이마트 홈페이지(www.e-himart.co.kr)를 통해 예약 주문이 가능하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마케팅 오퍼레이션즈 사업본부 김현정 상무는 “서피스 2는 사용자들이 일과 여가 모두를 하나의 디바이스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성능이 대폭 개선됐다”며 “특히, 스카이프 무료 통화와 클라우드 스토리지인 원드라이브 무료 서비스 등 마이크로소프트만이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추가해 서피스 2의 가치를 한층 높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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