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5', 성능 34% 향상된 '엑시노스 5422' 모델 나온다

삼성전자가 지난 24일 MWC 2014에서 공개한 '갤럭시S5'에 옥타코어 엑시노스 칩셋이 탑재될 것이라는 주장에 점점 힘이 실리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유력 IT매체 씨넷은 갤럭시S5가 2개의 프로세서로 나뉘어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S5에는 옥타코어 '엑시노스 5422'와 쿼드코어 '퀄컴 스냅드래곤 801' 칩셋이 탑재된다. MWC에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801' 모델만 공개됐지만, 이후 국내외 언론으로부터 옥타코어 엑시노스 프로세서가 탑재된 '프라임' 모델이 공개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으며, 삼성 공식 블로그인 '삼성투머로우' 인포그래픽에서도 옥타코어 프로세서 탑재가 확인된 바 있다.
'갤럭시S5'의 이런 전략은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S4' '갤럭시노트3' 출시 전략과 동일하다. 지역에 따라 퀄컴 스냅드래곤 801칩, 엑시노스 5422칩 모델을 나눠 출시하겠다는 것.
퀄컴 스냅드래곤 801칩셋은 갤럭시노트3에 탑재된 스냅드래곤 800칩셋 보다 CPU, 그래픽, 카메라, 메모리 속도등이 향상된 업그레이드 버전이며, 삼성이 올해 MWC에서 발표한 엑시노스 5422 칩셋은 스마트폰의 두뇌라 할 수 있는 AP가 8개 달린 옥타코어 모델로 각 코어들이 2.1GHz와 1.5GHz 속도로 구동된다.
새로운 엑시노스 5422 칩셋은 이전 칩셋과는 달리 8개 코어들이 동시에 구동되는 HMP 솔루션이 적용됐으며 성능이 34%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5'는 오는 4월 전세계 150개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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